2017년 11월 29일 에티오피아 G2 예가체프 워시드 200g

직전에 새로운 방법으로 로스팅을 했습니다.

근데 단점이 있어서 그 방법은 버리겠다고 생각했는데요.

커피를 마셔보니 맛있어서 --;;

다시 그 방법으로 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에티오피아 G2 예가체프 워시드 200g을 로스팅합니다.

200g을 계량하고 핸드픽합니다.

187g이 나왔네요. 저번보다는 양호한 수준입니다.

결점두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예열을 2분정도 하고 후라이팬에서 그냥 저어주면서

로스팅하는 방식이므로 시간을 재는게 의미가 없습니다.

1차팝 이후에 불을 살짝 낮추고 원하는 색깔이 나올 때까지

구워주면 됩니다.

최종 157g이 나왔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조금 더 구워졌습니다.

불을 끄고 꺼내는 타이밍을 잡는게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역시나 균일하게 구워지지 않았네요.

방법을 좀 생각해봐야겠네요.

하루 숙성하고 내일부터 먹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