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20일 과테말라 SHB 안티구아 200g

로스팅된 커피를 채워놓기 위해

오늘도 로스팅을 했습니다.

과테말라 SHB 안티구아 200g

결점두를 핸드픽하고 계량하니 190g이 나왔네요.

콜롬비아 수프리모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콜롬비아 수프리모와 과테말라 안티구아는

Darkbrix라는 곳에서 구입했고,

결점두가 더 많이 나오는 원두는

GSC라는 곳에서 구입했는데,

이게 구입처의 차이인지 원두생산농장의 차이인지......

확인을 위해서 Darkbrix에서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를

구입해봐야겠어요.

오늘은 이제까지와 다른 방법으로 로스팅 해봤어요.

원래는 수분을 날리고 뚜껑을 닫고 로스팅을 했는데

오늘은 로스팅이 끝날 때까지 뚜꺼을 닫지 않은채로

로스팅을 마쳤습니다.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보고 해본 방법인데,

몇가지 단점이 있어서 지속하는 것은

문제가 있을것 같습니다.

첫째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는 점입니다.

20분이 넘어가면서 스톱워치를 껐습니다.

둘째는 로스팅이 비교적 균일하지 않게 된다는 것입니다.

자세히 보면 한쪽면만 까맣게 탄 원두도 드문드문 보입니다.

로스팅을 완료하고 계량을 하니 163g이 나왔습니다.

어제 로스팅한 원두와 비교샷입니다.

사진을 발로 찍어서 잘 느껴지지 않지만,

실제로 보면 로스팅의 불균일성이 확실하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