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미트 스파게티 소스로 스파게티 맛있게 만들기

이번 포스팅의 주인공은

"오뚜기 미트 스파게티 소스" 입니다.

이 제품을 이용해서 맛있는 스파게티를 만들어 볼까합니다.

먼저 재료를 알아볼까요?

2인분 기준입니다.

스파게티면 200g

오뚜기 미트 스파게티 소스 반통

양파 반개

마늘 3~4개

양송이 버섯 4개

냉동새우 8마리

베이컨 3~4줄

소금 약간

후추 약간

오레가노 약간

바질 약간

오레가노와 바질은 없어도 무관합니다.

스파게티면은 보통 1인분이 100g인데,

저는 좀 모자란것 같아서 약간 더 덜었어요.

스파게티면도 오뚜기!!!

냉동새우는 녹이고

양파와 마늘은 잘게 다져주시고

양송이 버섯은 취향에 따라서 썰어주세요.

베이컨은 미제 베이컨인데 손질한 샷은

까먹고 안찍었네요...... ㅠㅠ

좀 잘게 썰어주시는게 좋겠습니다.

스파게티 전용 냄비가 없으니 

넓은 냄비에 물을 넣고 소금을 조금 넣어줍니다.

면을 넣고 가끔 젓가락으로 저어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면끼리 붙어버려요.

면을 삶을 때 올리브유를 넣어주면 면끼리 안붙는다는데,

해봤지만 저는 그다지 효과가 없었어요.

면을 어느 정도 삶는가는 개인취향에 따라서 

7~9분 정도 삶는데, 원하는 것보다 

아주 약간 덜 삶은 상태로 면을 꺼내주세요.

이때 면을 삶은 면수(면 삶은물)를 약간 덜어서 보관해둡니다.

베이컨을 팬에 곱게 펼쳐서 구워주세요.

잘 펼쳐서 구워주면 베이컨 기름이 더 잘 나옵니다.

기름이 적당히 나왔다고 생각되면 마늘을 넣습니다.

마늘이 약간 노르스름 해지면

양파를 넣고 소금, 후추로 간을 합니다.

양파가 투명해지면 양송이 버섯을 넣고 충분히 볶아줍니다.

이때 집에 오레가노나 바질, 파슬리 같은 허브가 있다면 

약간씩 넣어주세요.

버섯이 어느 정도 볶아져서 색깔이 좀 바뀌면

오뚜기 미트 스파게티 소스를 넣어줍니다.

이때 아까 남겨뒀던 면수를 같이 넣어주세요.

면수를 너무 많이 넣으면 소스가 너무 묽어지니

면수 조절을 잘 하셔야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2인분 기준으로 50ml정도 넣었습니다.

저는 면이 조금 더 많고 소스가 넉넉한편이 좋아서

3/4병 정도 넣었습니다.

그런 다음 뚜껑을 덮고 약불로 졸여주세요.

소스가 졸여지는 동안 팬에 올리브유를

약간 두르고 예열을 해주세요.

어느 정도 열이 올랐다 생각되면

삶아두었던 면을 넣고 볶아주세요.

젓가락으로 계속 면을 분리해 주면서 볶다가

면이 모두 따로 놀고 올리브유가

면에 골고루 뭍혀졌다고 생각되면 불을 끄고

접시에 면을 옮겨 담습니다.

면을 올리브유에 볶고 접시에 담고나면

소스가 적당히 졸여져 있을거예요.

면을 볶는 과정에서 시간이 너무 소비된다면

중간에 소스가 타지 않게 저어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소스가 적당히 졸여지면,

마지막으로 새우를 넣고 10~15초 정도

중불로 끓이다가 불을 꺼줍니다.

새우는 너무 익으면 딱딱해져서 맛이 없으므로

10~15초만 가열하고 불을 끈 다음

남은 열로 새우를 익혀줍니다.

소스가 완성되면 면위에 소스를 올리고 취향에 따라

피클이나 할라피뇨 등을 곁들여 드시면 됩니다.

저는 직접 만든 피클을 함께 먹었는데요.......

이런 심령사진이 나와서 ㅠㅠ

이상으로 "오뚜기 미트 스파게티 소스"로 만든 스파게티였습니다.